한국화가 이희정

Lee, Hee-Jeong





개인전 19회 

2018.2015 마니프 국제 아트페어, A&C 아트페어-setec, 

2012-MANIF18!12서울전-에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2011 아트청주-청주예술의 전당. 2010 ART FAIR & FESTIVAL. 

2010 춘추회전-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2009 아트서울전-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채묵화회 

2009 올해의작가-청주예술의 전당. 춘추회전-세종문화회관. 

2008 아트서울전.2007 아트서울전-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2007 충북국제아트페어-청주예술의전당. 가나아트 스페이스.


단체전 및 수상

 2021∼2012 사계정기전. 

충동전충동전-충북대미술관, 

채묵화회-청주예술의전당. 

춘추회전-한가람미술관. 

2011- 경기현대미술작가전-수원교원복지종합센타. 

충동전-충북대미술관, 

다양성과 시대정신-대청미술관, 춘추회전. 

꽃을그리다전-우덕갤러리 

2010- 채묵화회전 - 이즈갤러리. 

김복진 추모전 -대청호미술관 한국화동질성전-서울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외 800여회


현 춘추회 채묵화회 


1.얼마나 했나 어떻게 시작했나 현재학원과 인연계기

발레를 시작한지는 9년 되었어요. 아이를 낳고 산후조리용 운동으로 시작했어요.

코끼리처럼 불어난 몸덩이를 보며 모든 여자들은 우울해지잖아요. 

그러던 중 거리의 핑크색 현수막에 성인취미 발레모집을 보고 저 같은 코끼리들도 갈수 있나 호기심에 등록을 하게 된 것이 시작였어요. 

그땐 학원에서 받은 정체모를 핑크슈즈와 하의 치랭스, 상의 반팔티을 입고 클래스를 들었어요. 

레오타드란 이름도 몰랐고 그져 수영복같은 저것은 깡마른 전공하는 소녀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었어요.


2.발레와 거의 살았던 시기 개인레슨

워킹맘으로 30대를 살던 중 육아휴직을 해서 9to5를 벗어날 수 있었어요. 

그 1년 동안 낮시간은 전공생 수업을 참여할 수 있게 원장님이 배려해주셨어요, 

주말에도 전공생의 작품수업, 콩클연습. 토클래스 모두 참여할 수 있었지요. 

몸은 못따라가도 학생들 뒤에서 종일 눈 호강 발레를 할 수 있는 정말 소중한 시간 였어요.


3.발레복 동양화와 접목시킨 아이디어는 언제부터

우리에게 익숙한 드로잉 재료인 수채화나 아크릴물감, 유화로 프린팅 된 레오타드가 제작되는 걸 봤어요. 

한국 전통 채색화 하면 일반적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도 않아 어떤 그림이고, 어떤 재료인지 전공자들 외에는 잘 알 수가 없어요. 

전시장에서 우리의 재료를 설명하고 효과와 가치를 설명하면서 늘 아쉬웠어요. 

제가 가장 잘 다룰 수 있는 재료인 한국채색화 드로잉을 발레 의상에 넣어봤음 좋겠다란 생각은 보우낸져 사장님 제안으로 시작되었어요. 

아티클한 패턴을 찾고 계셨고 전 원하는 패턴을 찾지 말고 그려드리겠다고 했죠. 

러프드로잉을 막연히 생격했었는데 어느새 전통 한국화로 나풀거리는 깃털을 긋고 있더라고요. 

50호 화판에 하얀 튜튜를 오마쥬한 작품을 완성하고 그 작품을 보트넥에 레이아웃 하게 되었어요. 


4.발레복 사랑 그 이유는?

발레사랑은 장비욕과 비례하지요. 전 어느새 장비 맥시멈리스트가 되어있었고. 직구로 신상들을 풀 셋으로 소장하는 컬렉터가 되어있었어요. 

입기위함이 아닌 만져보고 비교 분석을 위한 비전문가의 소확행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소비자에서 창작자가 되어보니 모든 발레복을 만드시는 분들이 얼마나 발레를 사랑하는지 공감을 할 수 있었어요.


5.블랑쉐 작품에 대해?

2005년도의 90cm*90cm 사이즈 화판에 이미 하얀 날개를 그린 작품이 있었다는 걸 블랑쉐를 스케치할 쯤 기억이 낫어요. 

20대 아가씨시절의 저는 97kg의 많이 듬직한 체구의 소유자였기에 

발레의 가벼움과 여린함과는 거리가 멀고 쳐다볼 수조차 없는 꿈이기에 나의 삶의 영역이 될 꺼라 고는 

상상조차 못할 당시도 오데뜨를 연상시키는 백조의 날개를 그렸구나 싶었어요.

그 때의 작품은 발레소년의 스토리를 그린 영화‘ 빌리 엘리어트’를 보며 알게 된 매트 본의 남자 백조의 의상을 모티브로 그린 작품였어요.


2021년 버전 블랑쉐(하얀 날개)는 오데뜨의 하얀 튜튜를 모티브로 했어요,

성인 취미 발레 콩클에 참가할 때 주문한 오떼뜨 의상에 

제가 산 깃털로 리폼한 튜튜를 바닥에 놓고 보아가면서 살랑거리는 깃털느낌을 놓치지 않으려 했어요. 


오떼드의 작업은 한국화 채색화 재료인 분채(Color Pwoder), 석채(Stone Pwoder)를 이용한 한국 전통 채색화 작품입니다. 

닥나무 한지 위에 조개가루인 하얀색 호분과 호분을 착색한 분채가 주재료이지요.

수정가루인 수정말과 방해석 가루인 방해말과 같은 천연 광석으로 만들 채색용 가루를 석채라고 하며 

분채의 가루들과 석채를 반짝임을 섞어 화폭의 독특한 마띠에르를 나타냅니다.


흰 깃털의 하얀 물감은 조개 가루인 호분입니다.

새하얀 깃털과 천연 조개 가루의 떼 묻지 않은 흰색이 자연스러운 매치였어요

이 가루들을 화면에 접착시키는 것이 아교입니다. 아교는 꼭 천연아교인 물고기 아가미인 어교나 사슴 녹용을 사용해야 합니다. 시중에 편리하게 나온 방부제가 섞인 화학 아교와 천연 호분 분채와 혼합 시 화면의 균열과 분채의 이탈현상이 나타나 꼭 전통방식을 고수해야 합니다.


한국화는 서양화와 정반대의 빛의 개념을 갖고 있어요.

서양화는 어두운 그림자를 덧칠하는 반면

한국화는 밝은 부분을 덧칠하여 밀도를 높여 시선을 끌게 합니다.

그래서 한국화에는 그림자가 없어요.


백조의 날개를 표현 시 깃털 하나하나를 붓의 한획 한획으로 쌓아올린 만큼 

깃털의 겹겹이 쌓여 부드럽고 포근한 묘사와 가깝게 되어가는게 기분좋은 작업을 할수 있게 해주었어요.


작업 시 재료상의 애로점은 수정가루와 돌가루(석채)들 때문에 생겨난 

사포 같은 바탕위에 가는 선을 긋는 것인데 부드러운 족제비털 붓이 뜯겨서 바탕의 아교(아가미로 만들 끈적이는 성질의 풀)와 엉겨서 붙는 것이 였어요.

또 그 가는 깃털의 묘사가 한지가 아닌 섬유에 전사가 되었을 때 얼마나 섬세하게 표현이 될까하는 우려도 있었어요. 


제게는 처음 시도해 보는 실험적인 작업이였고 발레사랑을 가득 담을 수 있어서 행복한 작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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